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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매일 공원에서 주문 외우는 철가면 남자의 정체는?

‘제보자들’ 매일 공원에서 주문 외우는 철가면 남자의 정체는?




15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매일 공원에서 주문 외우는 남자의 정체는?’ 편이 전파를 탄다.

▲ 철가면을 쓴 채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운다는 의문의 남자!


어느 날 걸려온 한 통의 제보 전화. 매일 같은 시각 동네 공원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철가면으로 코를 가리고 다닌다는 남자! 사시사철 오직 트렌치코트를 고수한다는 그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 두 번씩 공원을 찾는다고 한다. 독특한 외모만큼이나 그의 행동도 범상치 않다고 하는데... 매일 같은 장소에 서서 마치 주문을 외우 듯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것은 물론 자신이 지나간 곳에 독특한 표식을 남기기 때문이다. 마치 아랍 문자 같기도 하고 외계어 처럼 보이기도 한다는 의문의 낙서에 대해 주민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가는 상황이다. 10년 째 반복되고 있다는 남자의 알 수 없는 행동!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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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를 보호하겠다는 간절한 외침 , 철가면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는?

제작진과 만난 제보 속 남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쇠붙이로 코 덮개를 만들어 쓰고 있다고 했다. 공원에선 매일 기도를 하는 것이며 낙서 역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것! 게다가 그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낙서와 기도는 모두 히브리어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은 사실일까? 그렇다면 그를 이토록 두렵게 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주변 사람들은 그가 원래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며 힘든 형편에도 남에게 신세지는 것을 거절한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업체까지 운영했지만 지금은 고물을 주우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남자! 철가면 뒤에 숨겨진 그의 진짜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의 숨겨진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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