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1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단지가 16일부터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세대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140실, 42㎡ 96실 등 236실이다. 또 1층에는 약 70개 호실로 구성된 판매시설이 조성된다.
우선 아파트의 경우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4일 발표하며, 계약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3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1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청약은 16일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일은 19일이다. 계약은 22일부터 진행된다.
이 단지 오피스텔 분양가는 원룸형인 전용면적 22㎡의 경우 1억4,610만원~1억7,690만원선이다. 인근에서 분양한 신규 오피스텔의 동일 면적 분양가가 1억6,720만원~1억9,790만원선인 점을 고려하면 2,000만원 가량 낮다.
수요자의 계약금 부담도 낮췄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고객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현대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카드별 기본 혜택(적립·할인)도 받을 수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경우 1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전매 제한을 피해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동탄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이며, SRT 및 GTX-A노선(예정) 등 우수한 서울 접근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