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카카오, 광고·금융 플랫폼 가치 확대-흥국증권

흥국증권은 카카오(035720)가 광고와 금융 플랫폼의 가치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7일 흥국증권은 카카오플랫폼 광고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광고매출 내 비중이 35%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알림톡 및 오토뷰를 비롯해 모먼트 서클 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타겟팅 고도화에 따른 광고단가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카카오는 카카오택시가 성공적인 안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생활플랫폼 비지니스를 선보였지만,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카오뱅크와 두나무의 업비트 등 금융분야에서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적인 서비스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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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일 흥국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방카슈랑스분야까지 영업을 확대할 경우 보험서비스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금융플랫폼으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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