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김동연 부총리·정의선 부회장 만났다…미래차 사업·일자리 등 논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만나 미래자동차 사업 전략과 투자·일자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기흥에 있는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와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리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물론 현대차의 협력사에서 이재하 프라코 회장과 정구하 원화정밀 사장도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오늘 3월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신형 수소차 넥소를 타고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기술연구소에서는 친환경차 국산 부품 개발 현황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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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대차그룹의 향후 투자·일자리창출 계획, 신성장·신산업 분야 개발 전략, 상생협력 추진 상황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 부총리가 대기업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12월 LG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 현 정부가 대기업을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기업도 혁신 성장의 주역이자 주요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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