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경제부총리, 文 대통령에 매월 1회 정례보고

靑 고위관계자 "김 부총리 힘 실어주려는 차원"

18일 첫 보고...최저임금·가상화폐·집값 논의할지 여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대화를 하기 위해 청와대 본관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오른쪽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대화를 하기 위해 청와대 본관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오른쪽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매월 1회 비공개 정례 보고를 하기로 했다.


18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매월 경제부총리로부터 비공개 정례 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는 매주 주례회동을 하는데, 이것과 비슷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패싱논란이 나왔던) 김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 주려는 차원”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김 부총리에게 첫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경제계 이슈인 최저임금 안착, 가상화폐, 부동산 흐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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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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