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연구원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3.7% 낮춘 3만 6,6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보다 한 단계 낮은 트레이딩 바이 의견을 유지했다.
기아차의 지난해 4·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 6,000억원과 3,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대수가 전년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쳐 부진했고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재고 부담이 해소되지 않은 탓이 컸다. 원화 절상에 따라 원가율이 오르고 중국 공장 출고와 현지판매가 구매세 인하혜택 축소를 앞두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1년전보다 3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