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직장인은 ‘회계’와 ‘엑셀’로 통한다

휴넷, 직장인 근로자카드 인기과정 분석

실무에 필요한 교육, ‘회계’와 ‘엑셀’ 많이 찾아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주로 하는 업무는 ‘회계’와 ‘엑셀’로 나타났다.

직장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지난해 근로자카드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인기 교육과정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1위는 ‘회계와 재무제표’, 2위는 ‘엑셀’, 3위는 ‘전산회계’ 관련 강의가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기과정 10위권 안에 회계 과정 3개, 엑셀 과정 2개 등이 절반을 차지하며, ‘회계’와 ‘엑셀’에 대한 직장인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보고서 작성법, MBA, 인사노무, 전산세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직장인 수강생 김수경 씨는 “회계 직무가 아니지만, 회사생활을 하며 회계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 힘들 때가 많았다”며 “직무를 떠나 회사원이라면 회계 지식을 꼭 알아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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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근로자카드 판매 개시 이후, 회계와 엑셀 과정은 줄곧 1, 2위를 지키고 있다. 회계와 엑셀이 관련부서에만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 직장·사회생활의 필수 지식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휴넷은 직장인교육 전문기업으로서 근로자카드로 결제 시 교육비가 무료인 온라인 교육상품 130개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 교육이 가능한 과정은 회계, 기획서 작성법, 리더십, 엑셀·PPT 등 사무자동화프로그램(OA)을 포함해 직무역량, 리더십 분야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근로자카드는 직장인을 위해 연간 200만원, 5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정부의 교육비 지원 제도다. 근로자카드 또는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로 불린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필요한 강의를 신용카드 형태의 근로자카드로 결재해 사용하면 된다. 각종 자격증 취득, 외국어, 컴퓨터, 그 외 실무 교육 등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근로자카드의 발급 및 신청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에서 할 수 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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