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 수진은 인간을 찾아 인간 세계로 내려온 인어 역을 맡아 출중한 연기를 펼쳤다. 도서관에서 남자에게 살해당해 한을 품었던 인어를 표현해내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인어는 남자에게 칼을 꽂으며 복수를 마쳤고, 그대로 눈물을 흘리며 사라졌다. 한이 서린 연어의 감정을 많은 대사 없이도 애절하게 표현해낸 수진은 시청자들의 호응과 공감을 받았다.
한편 수진이 소속된 그룹 와썹은 지난 207년 4월 앨범 ‘컬러티비(COLOR TV)’를 발매한 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 멤버 나리가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참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