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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수지표 발라드'의 진수…'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


수지가 미쓰에이 해체 이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수지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공개했다.


지난해 1월 발표한 미니 1집 ‘예스? 노?(Yes? No?)’의 선공개곡 ‘행복한 척’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타이틀곡 ‘예스 노 메이비(Yes No Maybe)’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던 수지는 이번 앨범에서도 발라드 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와 타이틀곡 ‘홀리데이’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다.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하며 수지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곡이다.


‘너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바란 것도 하나 없이/ 넌 항상 모든 걸 줬어/ 행복한 내가 너의 행복이라며/ 넌 언제나 나만 바라봤어/ 그런데 너의 사랑이 점점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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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이별을 이야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복잡 미묘한 감정 속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다.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에 23인조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곡 전반에 흐르는 애절함은 배가 됐다.

수지는 그동안 미쓰에이라는 그룹 활동을 통해 보여주지 못한 가창력을 입증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수지는 오는 29일 미니 2집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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