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가 삼일절에 결혼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서는 홍은희가 배우 유준상과 결혼식을 올릴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는 “3.1절에 결혼을 해서 식장에 대형 태극기를 걸어놓고 신혼 여행도 상해 임시정부에 다녀왔다”며 “남편이 자기가 독립투사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멋있어 보이더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정영주는 “하객으로 갔던 배우들은 정말 당황했다. 대형 태극기를 걸려있었다. 능히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라는 생각에 이해는 됐는데 장소를 잘못 찾아온 줄 알고 방황을 많이 했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홍은희는 “결혼식장 근처에 3.1절 행사가 있었는데 식사를 하고 가셨다. 특별한 날에 결혼을 하니까 많은 분들이 저희의 결혼 날짜를 많이 기억해 주셔서 뿌듯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크쇼 ‘토크몬’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올리브와 tvN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