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출연한 배우 임현식이 박원숙과의 인연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임현식이 나와 ‘늙을수록 잘 사는 법’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임현식은 “박원숙이 언제든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이성친구이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MC 오유경은 “친구로 있어 제일 좋은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임현식은 오유경의 질문에 “단 둘이 있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도 그렇고 나도 워낙 밝은 사람이다. 유머도 잘 맞는다”고 전했다.
또 임현식은 “박원숙이 살고 있는 남해에도 자주 내려간다”며 “남해는 내가 살고 싶은 동네다 하지만 박원숙이 안 받아줘서 문제다. 놀고 가는 건 좋은데 자고 가는 건 안 된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아빠와 엄마로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