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온스타일의 뷰티 예능 ‘겟잇뷰티 2018’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유희경 PD와 MC 장윤주, 김도연, 김수미, 문가비 등이 참석했다.
‘겟잇뷰티’는 지난 2006년 첫 방송을 시작해 12년간 시청자들을 만난 뷰티계의 원조이자 대표 프로그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초대 MC 공현주를 시작으로, 박둘선, 유진, 유인나, 이하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뷰티 아이콘들이 메인 MC를 맡아왔다.
이날 현장에서 유희경 PD는 “이번 ‘겟잇뷰티 2018’에서는 그간의 겟잇뷰티와 결을 다르게 하면서 색다른 내용들을 많이 준비했다. 기대해달라”며 “‘뷰라벨’ 코너에 나오는 제품들에는 어떠한 협찬도 없다”고 정직한 뷰피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PD는 “뷰티 프로그램에서 협찬을 받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겟잇뷰티’의 이름을 걸고 출연자 모두의 얼굴을 담보로 하는 것이라 정직하게 진행했고, 앞으로도 깐깐한 검증과 선별을 통해 제품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인 MC를 맡은 모델 장윤주 역시 “정직함을 기반으로 시청자에게 좋은 제품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고, 그 길에 동참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겟잇뷰티’는 많은 뷰티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또 사라질 동안 유지되어 온 긴 역사의 프로그램이자, 우리나라 최초로 생긴 뷰티 프로그램”이라며 “MC를 맡게 돼 영광이고, 복귀한 지 얼마 않아 큰 프로그램을 맡았는데, 계속 멋지게 달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장윤주와 함께 MC 군단 4인방 중 한 명으로 참여하는 위키미키의 김도연도 떨리는 출연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김도연은 “(‘겟잇뷰티’는) 워낙 유명한 프로그램이고, 연습생을 하기 전부터 되게 자주 본 프로그램”이라며,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어 기뻤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너무 잘 도와주셔서 (지금까지의 촬영을) 잘 마쳤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윤주는 “(프로그램) 시청률이 3%를 넘으면 MC 군단 전원이 수영복을 입고 방송을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프로그램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윤주는 “3%를 넘으면 저희 4명이 수영복을 당당히 입고 방송을 해보겠다”며, “요즘 수영복 중에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도 예쁘고, 원피스 수영복이라도 입고 방송을 해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장윤주가 MC 군단, 전문가 군단과 함께 이끌어나가는 ‘겟잇뷰티 2018’은 오는 26일(금) 저녁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서경스타 오지영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