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2~4월 수도권 입주 물량 전년比 57% 증가…역전세난 우려

전국 43.7% 증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수도권 입주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가까이 늘어난다. 입주 물량 증가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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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4월 전국 입주예정아파트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11만 3,610가구로 집계되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 3,117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56.9% 증가했으며, 지방은 7만 493가구로 36.6%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월에 인천도화(2,653가구), 시흥배곧(2,695가구) 등 1만 9,756가구가 집들이를 하며, 3월에는 서울 성동(1,330가구), 김포한강(2,307가구) 등 8,353가구가 입주한다. 4월에는 구리갈매(1,196가구), 화성동탄2(2,805가구) 등 1만 5,00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월에 부산대연(3,149가구), 세종시(2,118가구) 등 2만 8,402가구, 3월에는 포항창포(2,269가구) 창원무동(1,287가구) 등 2만 6,784가구, 4월은 부산남구(1,488가구), 대전관저4(954가구) 등 1만 5,30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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