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래미안 브랜드가치 '부동의 1위

브랜드스탁 조사 결과

자이·더샵·아이파크 약진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국내 아파트 브랜드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GS건설의 자이, 포스코건설의 더샵,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브랜드 평가지수 BSTI(Brand Stock Top Index)의 아파트 부문 1위는 삼성물산 래미안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824.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GS건설 자이는 1년 전에 비해 5계단 상승하며 3위를 기록했으며 포스코건설의 더샾(4위)과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5위)가 지난해 지방 분양 물량이 꾸준히 증가한 덕분에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새로 ‘톱5’에 진입했다.


반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각각 6, 7위로 밀렸고 이밖에 롯데캐슬과 호반베르디움, SK VIEW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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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탁은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은 정부의 규제 강화로 조정 현상과 양극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상위권 브랜드들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이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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