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컬러 테마 크루즈, 4월 18일 부산서 출발

오는 4월 부산에서 출발해 도쿄에 도착하는 아시아 최초 컬러 테마 크루즈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솔트앤파트너즈와 함께 4월18일 부산에서 출발해 21일 일본 도쿄에 도착하는 3반 4일 일정의 컬러 테마 크루즈(CPP Cruise 2018 Busan)을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현대아산이 후원하는 이번 컬러 테마 크루즈는 아시아 트렌드를 선도할 올해의 공식 컬러를 발표하고, 그 컬러를 주제로 패션쇼, 음악공연, 파티, 기부 경매, 컬러 팝업 갤러리 등을 선보인다.

크루즈 선박에 승선하는 아시아 스타와 승객은 모두 올해의 컬러에 맞춘 드레스코드를 갖추고 참여한다. 선상에서 펼쳐질 공연은 메인모델 비투비 육성재, 심소영 외에 YG케이플러스 모델 20명이 참여하는 katiacho(카티아조) 25주년 패션쇼, BTOB(비투비)공연, 뮤지컬배우 류승주, 이탈리아 테너 및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등이 마련된다. 지난 24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된 CPP 2018년 아시아트렌드컬러인 ‘Busan Seablue(부산 씨블루)’는 부산의 투명한 바다에서 추출한 색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며 평온함, 긍정적인 상상, 치유와 희망을 담고 있다.



‘Busan Seablue’를 대표할 아시아 트렌드 스타는 한국의 k-pop그룹 비투비, 배우 김소은, 오승아, 홍종현, 리키김 가족, 모델 심소영 , 일본 J-pop가수 Pile, 중국 가수 SWIN 吾木提(우무티)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시아 트렌드 스타는 모두 4월 18일 출항하는 ‘CPP CRUISE 2018 BUSAN’에 승선해 3박4일 동안 컬러 테마 크루즈 여행을 할 예정이다. 송삼종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매년 올해의 ‘아시아 트렌드 컬러’가 부산에서 발표되면 부산이 아시아 트렌드를 주도하고 지역 신발, 섬유패션, 관광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CPP CRUISE 2018 BUSAN을 문화산업 콘텐츠와 접목한 크루즈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국내 크루즈 수요 확대와 시장 다변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가 되도록 적극 지원,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