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22%(5.53포인트) 내린 2555.36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2,565.84까지 오르며 전일 세운 사상 최고가 2,564.43을 하루만에 돌파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호재가 코스피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6392.7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역시 전일대비 0.1%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2839.25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떨어진 7,411.16으로 마감했다.
투자주체 중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4억원, 176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976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0.48% 오른 252만 5,0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외에 NAVER(035420)(0.99%), 삼성바이오로직스(0.99%)가 오르고 있다. 이외에 SK하이닉스(000660)(0.79%), POSCO(005490)(-0.77%), LG화학(051910)(0.23%), KB금융(105560)(0.9%), 삼성물산(-0.73%), 삼성생명(-1.54%)는 하락세다. 특히 어제 부진한 실적 발표에 현대차(005380)는 5.36%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139480)와 신세계(004170)는 온라인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합병하고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비아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1조원 이상 투자받는다는 소식에 동반 9%대 상승 중이다.
업종지수는 운송장비가 3%대, 건설업이 2%대 하락세다. 은행·증권·보험 업종도 1%가까이 내림세다. 유통업과 서비스업, 전기·전가, 음식료품 지수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3% 오른 899.7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오른 1,065.3원에 거래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