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5%(4.65포인트) 오른 2,566.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560.69에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568.59까지 오르며 전일 세운 사상 최고가 2,564.43을 하루만에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 시간 현재 910.38에 거래되며 910선을 돌파했다. 장중 한때는 911.85까지 올라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호재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6392.7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역시 전일대비 0.1%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2839.25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떨어진 7,411.16으로 마감했다.
투자주체 중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5억원 7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3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56% 오른 252만 7,0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외에 POSCO(005490)(0.77%), NAVER(035420)(0.99%), KB금융(105560)(0.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가 오르고 있다. 이외에 SK하이닉스(000660)(-0.92%), LG화학(051910)(-0.69%), 삼성물산(-0.73%)은 하락세다. 특히 어제 부진한 실적 발표에 현대차(005380)는 4.1%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139480)(12%)와 신세계(004170)(8.5%)는 온라인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합병하고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비아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1조원 이상 투자받는다는 소식에 함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업종지수는 비금속광물(3.26%), 유통업(2.31%)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4.23%), 건설업(-2,97%)는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068270)(2.6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91%), 셀트리온제약(068760)(0.82%) 등 셀트리온 그룹주가 간만에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펄어비스(5.95%)가 시총 상위주 중 급등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오른 1,063.9원에 거래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