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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큰 정현... 이젠 아시아 톱랭커 향해 스매싱

24위 日선수 추월 시간문제

이제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의 새로운 목표는 아시아 최고 랭커다.


정현은 호주오픈 4강 경험으로 세계랭킹 30위 이내 진입을 확정했다. 랭킹포인트 720점을 얻어 58위에서 수직상승하게 됐다. 정현의 이전 최고 랭킹은 지난해 9월의 4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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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시아 톱랭커는 24위인 니시코리 게이(일본). 니시코리는 부상 탓에 호주오픈에 나오지 못했다. 정현이 이번처럼 일반 투어 대회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니시코리 추월은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많다.

나아가 톱10 진입도 꿈이 아니다. 16강에서 정현에게 진 전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뿐 아니라 이날 대결한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정현이 톱10급 기량을 가졌다고 인정했다. 남자단식 아시아 선수의 역대 최고 랭킹은 니시코리의 4위(2015년 4월). 정현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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