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벽 허물기
스탠리 팻맥스 푸바 유틸리티 바의 끝에 달린 발톱은 벽 프레임에 흔히 달려 있는 판자를 붙들기 적합한 크기로 되어 있다. 그리고 반대편의 비스듬한 틈을 사용하면 76cm 축을 지레로 삼아 오래된 널빤지에 박힌 못을 쉽게 빼낼 수 있다.
2. 토대 허물기
피스카스 아이소케어 슬레지해머의 쐐기 모양 면은 힘을 좁은 면적에 집중시킨다. 때문에 아스팔트 등 단단한 소재를 해체하기에 적합하다. 해머 헤드의 둥그런 면은 파편을 비산시키지 않고 나무를 쪼개기에 적합하다.
3. 나무 쪼개기
폴 번연이 실존 인물이었다면, 그는 91cm 파워 스플리팅 액스를 원했을 것이다. 제조사인 ‘ 거버’ 사는 이 도끼의 스테인리스강제 도끼날에 테플론 같은 층을 입혀 나무를 자를 때 도끼날이 나무에 들러붙지 않게 했다. 설령 도끼질을 하다가 도끼를 놓쳐 손잡이가 나무에 부딪치더라도, 유리섬유 혼입 나일론으로 된 이 손잡이는 부러지지 않는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 by Stan Horaczek, photograph by Sam Ka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