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코스피, 2600돌파 '사상최고치'경신...코스닥도 920선 목전

코스피지수가 장중 2600선을 돌파하면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거래일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920선을 넘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16포인트(0.98%) 오른 2600.0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45억원, 18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802억원 순매도중이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56%) 오른 918.39를 기록 중이다. 장 중 920선 돌파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원, 3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63% 강세다. 삼성물산도 2.20%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도 1.02% 상승 중이다. 반면 POSCO와 NAVER는 보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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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증권은 2.50%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도 2.23% 강세를 나타내고,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도 1%대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소폭 내리고 있다.

한편, 전 거래일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기업실적과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잇달아 발표되면서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85%(223.92포인트) 오른 2만 6616.7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2만 6616.71까지 올랐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1.18%(33.62포인트) 상승한 2872.87에, 나스닥 지수는 1.28%(94.61포인트) 오른 7505.77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가 장중 최고치와 같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0.4%) 내린 10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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