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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더 힙합 빅5 내한 공연, 패션 시장의 새바람 예고

힙합 빅5의 내한공연이 패션 시장의 새바람을 예고했다.

힙합그룹 미고스(사진=로코미디어)힙합그룹 미고스(사진=로코미디어)




미고스, 2체인즈, 오티 제나시스, 빅샥, 프렌치 몬타나 등 가장 핫한 힙합뮤지션 빅5가 오는 2월 24일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들은 래퍼 차원을 넘어선, 패션의 트렌드 리더로 변화의 바람이 기대된다.

특히 이공연은 15세 관람 등급으로 청소년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과거 힙합 배기 청바지에 야구 모자 돌려쓰는 힙합 문화는 이젠 올드패션이 될 것 같다.

미고스와 투체인즈 같은 경우는 실제 미국 문화의 최신 아이콘이다. 보그 매거진은 이들의 패션에 대해 여러 차례 기획기사로 다룬적이 있다.

3인조 힙합그룹 미고스는 뉴욕패션위크등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의 단골 초청 래퍼들로 YRN이라는 의류 브랜드 라인과 직접 연결되어있기도하다.


투체인즈 역시 럭셔리브랜드 베르사체 스니커즈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패션 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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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몬타나는 턱수염과 롱체인 목걸이가 트레이드 마크다.

투제인즈(사진=로코미디어)투제인즈(사진=로코미디어)


모로코 출신 래퍼인 그는 비음 섞인 랩과 함께 온몸을 휘감는 럭셔리한 액새서리가 어필한다.

지난해말 급부상한 빅샥은 히트곡 이 의미하듯 아무리 더운 날씨라도 두꺼운 패딩 차림을 고수한다. 그의 이색적인 패딩 패션 따라 잡기가 예상된다.

유튜브 2억5천만뷰를 자랑하는 오티 제나시스는 구릿빛 피부와 근육질 몸매에 사각진 프레임이 선글라스 패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르 그랜드 힙합페스티벌 측은 “고딩 래퍼, 언프리티 랩스타 등으로 중고생과 여성팬들로 힙합 문화의 저변이 확대되는 가운데, 문화 광고 패션 음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힙합 빅5의 내한공연은 청년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안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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