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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김근희·김운미·박재근, 한국무용대상 수상

한국무용협회는 다음 달 1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무용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힘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는 ‘한국무용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에는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현대무용), 김근희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3회 경기검무 보유자(전통무용), 김운미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학장(한국무용), 박재근 상명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교수(발레) 등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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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지난해부터 성남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박명숙 대표는 국내 1세대 현대무용가로 안무가, 예술감독, 예술행정가 등으로 무용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김근희 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3회 경기검무의 보유자로서, 지역 전통춤 연구에 매진한 춤꾼이자 교육자다. 또 한국무용 부문 수상자인 김운미 작장은 한국 최초의 대학 부설 춤 연구기관인 우리춤연구소를 설립, 한국 춤 연구와 발전에 이바지했다. 발레 안무가이자 교육행정가인 박재근 교수는 한국 발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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