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3월2일 '갤S9' 찜하는 날

예판일정 확정…정식 출시는 9일

3D스캐닝 강화·애니모지도 탑재

갤럭시S9 예상 이미지갤럭시S9 예상 이미지




아이폰텐(X) 애니모지 기능을 활용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콘텐츠. 갤럭시S9도 애니모지 기능을 적용한다./사진=유튜브 캡쳐아이폰텐(X) 애니모지 기능을 활용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콘텐츠. 갤럭시S9도 애니모지 기능을 적용한다./사진=유튜브 캡쳐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갤럭시S9+(플러스)를 오는 3월 2일부터 예약판매한다. 정식 출시일은 같은 달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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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이같은 일정으로 갤럭시S9 시리즈 국내 판매 일정에 합의했다. 갤럭시S9은 다음 달 26일 스페인 파르셀로나에서 공개된다. 이 제품은 올해 양산을 시작한 자사의 ‘엑시노스9(981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9은 3D 스캐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3D 스캐닝이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안면인식 능력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갤럭시S9의 안면인식 기능은 전작보다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안면인식이 강화되면서 사용자의 표정을 인식해 동물 캐릭터로 표현해 내는 ‘애니모지’ 기능도 담긴다. 갤럭시S9은 5.77인치, 갤럭시S9+는 6.22인치다. 갤럭시노트8에 처음 적용된 후면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지만 성능은 대폭 개선된다.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와 1,200만 화소 망원카메라가 각각 전체 이미지와 피사체에 집중한 이미지를 촬영해 보다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증강현실(AR) 기능을 비롯해 지난해 소니가 ‘엑스페리아XZ’에 탑재했던 슬로모션 촬영 모드 등 차별화된 기능이 도입된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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