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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카리브 제도 2부…‘푸른 낙원, 신비의 섬’

‘세계테마기행’ 카리브 제도 2부…‘푸른 낙원, 신비의 섬’




30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여기가 천국, 카리브 제도’ 2부 ‘푸른 낙원, 신비의 섬’ 편이 전파를 탄다.

바하마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콩크’는 커다란 수정고둥의 속살로 날것 그대로 채소와 함께 먹는 맛이 일품이다. 카리브 바다의 향 가득한 콩크 요리를 맛보고 특별한 바다 여행에 나선다. 영화 ‘죠스’를 촬영한 굴딩 케이(Gaulding Cay)는 상어 다이빙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신비한 바닷 속 화려한 산호초와 열대어, 그리고 아찔한 상어와의 만남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다.


‘돼지섬’은 독특한 풍경을 가진 곳이다.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으며 유유히 수영하는 모습을 돼지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배에서 버려진 돼지들이 살아남아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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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하마에서 가장 큰 안드로스 섬(Andros Islands)은 아름다운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으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쫓겨 온 세미놀 인디언과 탈출한 노예들의 슬픈 역사가 깃든 레드베이 마을(Red Bay Village)을 찾아 30년 경력의 어부와 함께 천연 해면 스펀지를 채취한다. 검은색 물컹한 해면을 잘 말리면 부드럽고 촉감 좋은 스펀지가 되는데 바하마의 유명한 특산물이다.

또 다른 산호섬 앨런 케이를 찾아 멸종 위기종인 바위 이구아나를 만나고 생태계의 천국으로 불리는 웨스트 사이드 국립공원(West Side National Park)을 찾아간다. 광대한 맹그로브 서식지와 좁은 샛강에서 즐기는 스릴만점 모터보트, 그리고 짙푸른 블루홀의 낭만까지 바하마의 다양한 섬을 여행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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