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유가증권시장 반등 이끈 삼성의 힘

액면분할 소식 이후 코스피 상승 전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연합뉴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의 액면가 분할 소식에 코스피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31일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7포인트(0.31%) 오른 2,575.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다우존스, 나스닥 증 주요 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한 채 출발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과 상관 관계가 가장 큰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2.03%) 마감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소식에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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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 주당 가격의 비싸 쉽게 투자를 하지 못했던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자금이 시장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0% 오른 26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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