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코카콜라, 1년 3개월만에 가격 오른다

코카콜라 및 차음료 등 평균 4.8% 가격 인상



코카콜라(사진)의 가격이 약 1년 3개월 만에 다시 오른다.

코카콜라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코카콜라와 마테차, 헛개차, 옥수수수염차 등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올린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1년 3개월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코카콜라 250㎖ 캔과 500㎖ 페트, 1.5ℓ 페트 제품은 종전보다 각각 5.1%, 3.5%, 4.5% 인상된다. 500㎖·1.5ℓ 페트 제품이 나오는 마테차도 가격이 평균 5.4%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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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 측은 판매 중인 215개 제품 중 17개 품목만 가격을 올리며 그 대상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상 폭도 전체 매출액의 1.5%로 한정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원·부재료비 상승에 따라 그간 지속적으로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유가 상승 및 유통비·물류비 등의 증가로 원가부담이 더욱 커지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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