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신형 수소자율주행차 ‘넥소’를 시승했다. 현 정부 국정운영 방향 중 하나인 ‘혁신성장’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2일 문 대통령은 판교 인터체인지(IC) 구간을 넥소를 타고 주행했다. 현대자동차의 이진우 상무(자율차 개발 팀장), 자동차 영재로 알려진 김건 군(인천 한일초등학교 6학년) 등과 함께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15분 가량 주행을 직접 하기도 했다. 차량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해 시승 상황을 녹화해 언론에 제공하고 한국자율차 홍보에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