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최강 한파에 방콕 쇼핑 늘었다



[앵커]


최근 사상 유례가 없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밖을 나서기조차 두려우셨던 분들 많을텐데요.

이에따라 최근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는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집안에서 모바일로 장을 보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롯데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이 낀 달에는 20% 정도 높은 매출이 나타나는데 지난 해에는 1월에 설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 1월 온라인 매출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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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매출은 22.3%나 감소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업체들도 한파에 함박웃음입니다.

지난달 티몬의 신선식품 판매 서비스인 슈퍼마트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0% 증가했고

옥션도 지난달 23~29일, 전년 동기보다 신선식품 매출이 149%, 가공식품 매출은 134%, 늘었습니다.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외식부터 쇼핑, 엔터테인먼트까지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도 한파 특수를 누렸습니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점을 찾은 방문객수는 전년 동기대비 5% 늘었습니다.

이례적인 한파가 유통가의 모습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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