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식당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한 동네 조폭이 구속됐다.
2일 경북 포항 남부경찰서는 식당 영업을 방해하고 폭력을 일삼은 혐의(폭력 등)로 A(52)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서 식당 주인을 폭행·협박하고 의자 등 기물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다. 또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가 주로 부녀자가 운영하는 영세식당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