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밴드 도그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1998년 ‘경아의 하루’로 데뷔했던 개성파 록밴드 도그가 소환됐다.
이날 가수 왁스는 “정말 좋아했던 록 밴드를 제보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당시 H.O.T.·젝스키스·핑클 등 아이돌 전성시대 때 나온 음악이다. 전혀 촌스럽지 않고 굉장히 신선하면서 통통 튀는 곡이다. 꼭 소환해달라”고 의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등장한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왁스의 데뷔 밴드 도그였고 도그는 ‘경아의 하루’를 열창했다.
왁스는 “도그의 메인보컬이었다. 20년만에 도그로 무대에 섰다. 왁스 개인 콘서트 때도 부른다”며 “애정이 넘쳐서 직접 제보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