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 합산)의 시가총액 순위는 2016년 15위에서 13위로 두 단계 올랐다. 상장기업의 실적 호전 및 외국인 매수로 주가지수가(코스피 21.76%, 코스닥 26.44%)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대륙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5.66%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유럽 지역(24.04%), 아메리카 지역(17.84%)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시드니거래소(-23.86%)를 제외한 모든 거래소의 시총이 증가했다. 인도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한 인도거래소(53.26%), 봄베이거래소(49.34%), 한국 거래소 (38.19%)의 시총 증가가 두드러졌다.
아메리카 지역은 모든 거래소의 시총이 증가했다. 미국 실물경기 호조, 기술주 및 반도체주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나스닥(29.05%), NYSE(12.82%) 등도 시총이 크게 늘었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상승 흐름을 타며 지난해 말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85조3,000억 달러로, 2016년 말(70조 달러) 대비 21.83% 증가했다.
◇세계 주요 증시 시가총액 현황(단위:백만 달러)
순위 | 거래소 | 국가 | 금액 |
1 | NYSE | 미국 | 22,081,367 |
2 | Nasdaq - US | 미국 | 10,039,336 |
3 | Japan Exchange Group Inc. | 일본 | 6,222,825 |
4 | Shanghai Stock Exchange | 중국 | 5,089,631 |
5 | LSE Group | 영국, 이태리 포함 | 4,455,408 |
6 | Euronext | 프랑스,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포함 | 4,392,995 |
7 | Hong Kong Exchanges and Clearing | 홍콩 | 4,350,515 |
8 | Shenzhen Stock Exchange | 중국 | 3,621,636 |
9 | TMX Group | 캐나다 | 2,367,060 2,351,462 |
10 | 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 Limited | 인도 | 2,351,462 |
11 | BSE India Limited | 안도 | 2,331,567 |
12 | Deutsche Boerse AG | 독일 | 2,262,223 |
13 | Korea Exchange | 한국 | 1,771,7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