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이노, 직원 월급 1% 모아 협력사 상생 앞장

21억5,000만원 68개社에 전달

김준(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사장과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최진영 국제플랜트 사장, 정병찬 국제플랜트 대리,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오규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 5일 울산콤플렉스(CLX)에서 열린 ‘2018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 참여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김준(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사장과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최진영 국제플랜트 사장, 정병찬 국제플랜트 대리,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오규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 5일 울산콤플렉스(CLX)에서 열린 ‘2018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 참여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은 5일 울산콤플렉스(CLX)에서 노사가 직원 급여 1%를 기부해 마련한 모금액을 협력사에 전달하는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직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내고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43억원 가운데 절반인 21억5,000만원을 68개 협력사에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의 90%가량이 이번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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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타결된 임금 및 단체협상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에서 직원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협력사 구성원들에 지원하는 ‘행복나눔 1% 상생기부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행복 파트너십을 사회적 가치로 선순환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적 상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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