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자체제작돌’ 세븐틴이 팬들을 향한 가장 진솔한 메시지를 남겼다.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의 전곡 음원 및 타이틀곡 ‘고맙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2017 세븐틴 프로젝트’ 완결인 정규 2집 앨범 ‘틴, 에이지(TEEN, AGE)’의 확장판이다. 지난 정규 2집 타이틀곡 ‘박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줬던 ‘세븐틴 프로덕션’의 콘셉트를 이어 못 다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디렉터 세븐틴의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세븐틴에게 이번 앨범은 끝임과 동시에 시작인 셈.
총 17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 가운데 타이틀곡 ‘고맙다’는 청량한 기타 사운드 기반의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이다.
‘뻔하디 뻔한 이 말을 내가/ 이제서야 꺼내 보지만/ 뻔하디 뻔한 이 말이 전해는 질까요 Yeh/ 고맙다 고맙다 또 고맙다 뿐이지만/ 기다림까지 사랑이 뭔지 알려준 너에게/ 고맙다 Yeh’
‘고맙다’는 비록 지금은 곁에 없지만 지난 시간 함께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대상에게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기서 말하는 대상을 누군가는 연인으로 대입할 수도 있겠지만, 세븐틴은 자신들에게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이는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어도 세븐틴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과 함께 뚫고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던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박수’와 궤를 함께 한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울고 싶지 않아’ 등으로 소년의 감성을 전했던 세븐틴은 남성으로서도 가수로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