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J.J. 에이브럼스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주목

연출력과 흥행력을 모두 입증하며 할리우드 대표 감독 겸 제작자로 자리매김한 J.J. 에이브럼스의 극비 프로젝트 <클로버필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지난 6일 공개돼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Cloverfield Paradox)>가 <스타워즈(Star Wars)>, <스타트렉(Star Trek)>,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 <로스트(Lost)> 시리즈 등 할리우드 대표 프랜차이즈 작품들을 탄생시킨 감독 겸 제작자 J.J. 에이브럼스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가까운 미래의 우주 정거장을 무대로 다양한 배경과 사연을 지닌 우주비행사들이 지구의 에너지 고갈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기술 실험을 시도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고립되어 생존을 향한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영화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드라마 <로스트> 등 대표적인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감독 겸 제작자 J.J. 에이브럼스가 지난 2008년 선보인 <클로버필드(Cloverfield)>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자 10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극비 프로젝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J.J. 에이브럼스는 한국배우 김윤진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미국 ABC의 대표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 등의 드라마 제작자로 활동하며, 정체불명의 섬에 추락한 승객들의 탈출을 그린 흥미로운 발상과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어 <스타트렉>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인 <스타트렉: 더 비기닝(Star Trek)>과 <스타트렉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에서 제작과 연출을 동시에 맡아 오리지널 스토리와 현재를 잇는 기발한 세계관의 조합으로 시리즈를 완벽하게 재탄생 시켰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연출, 제작과 각본까지 두루 총괄하며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기도 했다.

관련기사



그 외 <스타워즈>의 7번째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의 연출을 맡아 특유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시리즈를 훌륭하게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개봉 당시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기준: Boxoffice Mojo 2015. 12. 25 ~ 27), 마니아 팬들과 일반 관객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로 인한 뉴욕 대참사를 그린 <클로버필드>는 1인칭 시점의 차원이 다른 스릴러와 공포를 선사,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작품이다. <클로버필드>가 당시 재난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아10년 째 팬들의 궁금증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인 <클로버필드 패러독스>가 궁금증을 해소할 단서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는 J.J. 에이브럼스뿐만 아니라 <스타트렉 비욘드(Star Trek Beyond)>를 집필한 한국계 작가 더그 정(Doug Jung)과 오렌 우지엘(Oren Uziel)의 원안을 바탕으로 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배우 엘리자베스 데비키(Elizabeth Debicki), 다니엘 브륄(Daniel Br?hl), 장쯔이(Zhang Ziyi) 등 전 세계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할리우드 대표 프랜차이즈 메이커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한 화제작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바로 지금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