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 그란리드(왼쪽 첫 번째) GSMA 사무총장과 황창규(왼쪽 두 번째) KT 황창규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10일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5G 홍보관 ‘5G 커넥티드(5G. connected.)’를 찾아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KT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사무총장이 KT 5G 홍보관 ‘5G 커넥티드(5G. connected.)’에 마련된 ‘아이스하키 챌린지’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KTKT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방문한 글로벌 ICT 리더들에게 올림픽에 적용된 ‘세계최초 5G’를 소개 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파트너 초청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을 비롯해 요시자와 카즈히로 NTT도코모 사장 등 다수의 통신 업계 리더들과 글로벌 제조업계 파트너들을 초청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KT의 5G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쇼트트랙 경기 등 주요 올림픽 이벤트를 관람하고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홍보관 ‘5G 커넥티드(5G. connected.)’에 방문했다.
이와 함께 ICT 리더들은 황창규 KT 회장과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요시자와 NTT도코모 사장은 “이번 일정 동안 경험한 KT가 5G를 올림픽에 적용한 사례를 바탕으로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다운로드 중심의 서비스가 아니라 선수 시점의 영상을 전달하는 등 업로드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NTT도코모도 다음 올림픽에서 이 기술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5G 시범 서비스가 전 세계의 관심 속에 그 첫발을 내 딛는 순간에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노하우와 파트너들과의 끈끈한 협력으로 5G 상용화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