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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신아' 이엘리야, '넋 나간 표정+피 투성이 드레스'…대체 무슨 일이?

/사진=OCN/사진=OCN


OCN 2018 첫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이엘리야가 피투성이 드레스 차림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충격적인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2월 24일 첫 방송될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KPJ)은 증거-팩트-논리로 사건을 귀신같이 추적하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과 사건의 피해자에 빙의된 후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수사를 이어나가는 막내 여형사 김단(김옥빈)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 이엘리야는 대기업 송하그룹의 고명딸 백아현 역을 맡아, 겉보기엔 ‘살아 숨쉬는 천사’ 그 자체지만 이면에는 위악으로 점철된 여인으로 또 한 번의 ‘악역 열연’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 이엘리야가 넋이 나간 듯한 모습으로 길거리를 비틀비틀 걷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갈기갈기 찢긴 채 핏자국이 잔뜩 묻어 있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백아현이 온 얼굴과 몸도 피투성이가 된 채 맨발로 도로를 위험하게 활보하고 있는 것. 대기업 송하그룹의 공주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충격적인 비주얼에 이어, 머리를 감싸 쥐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으로 오싹함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이 장면에 대해 이엘리야가 “백아현이 도망을 치는 것인지, 쫓기고 있는 것인지 굉장히 미스터리한 신”이라며 “임팩트 있는 장면인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귀띔하면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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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엘리야는 극중 백아현의 충격적인 변신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갈기갈기 찢긴 드레스에 얼룩덜룩한 핏자국을 내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건네는 등 열의를 발휘했다. 특히 이엘리야는 혼이 나간 채 길거리를 걷는 모습을 100% 소화해내며 백아현 역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 “찰떡 캐스팅”이라는 스태프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다소 어려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엘리야는 “컷” 소리 후 활짝 웃어 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멋진 애티튜드로 해당 장면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기겁하게 만들 이 장면을 통해,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악녀 백아현의 미스터리한 면모가 제대로 부각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것”이라며 “매 촬영마다 강렬한 신에 도전하고 있는, 이엘리야의 연기 투혼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OCN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 ‘흥행작 메이커’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오는 2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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