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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토토가3’ H.O.T., 여의도에서 완전체 만남..“잠도 못 자고 왔다”

/사진=MBC/사진=MBC


H.O.T. 다섯 명이 한 자리에 모인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3 H.O.T.편’(이하 ‘무한도전-토토가3’)에서는 H.O.T. 다섯 멤버가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H.O.T. 다섯 멤버는 지난 1996년 9월 7일 데뷔 무대를 가진 여의도 MBC공개홀에 모였다.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묘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토니는 “네 명을 보고 있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하다. 할 말이 없다”고, 이재원은 “장소도 활동했었을 때 그 방송국으로 오니까 밖에 팬들이 있을 것 같다. 같이 있으니까 기분이 묘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강타가 “가끔 머릿속으로 생각은 해봤다. 다섯 명이 지금 모습으로 같이 서 있는 모습을. 저도 사실 지금 좀 안 믿긴다”고, 문희준은 “H.O.T.라는 이름을 방송에서 언급할 때 출신이라는 말을 점점 하게 되는 거다. 그런데 이렇게 다섯 명이 방송국에 모이니까 쓸 수 있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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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이 모이기 전까지 이들은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고. 장우혁은 “잠을 사실 많이 못 잤다. 오늘 주먹밥 하나 먹고 안 들어가더라”고 말했고 토니안 역시 “저도 오늘 하루 종일 죽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나는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었다”고 대꾸했고 장우혁이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니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3’는 17일 오후 10시 25분에 1부와 2부가, 24일 오후 10시 40분에 3부와 4부가 방송된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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