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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스위스 스키선수 2명, 경기 앞두고 훈련 복귀

‘노로바이러스’ 스위스 스키선수 2명, 경기 앞두고 훈련 복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스위스 선수 2명이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17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스위스의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파비안 보시와 엘리아스 암부엘이 회복돼 이날 훈련에 참여했다.

스위스 대표팀의 팀닥터 제르만 클레닌은 “두 선수는 지난 48시간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돼있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들의 복귀를 허락했다”고 말했다.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에서 이달 들어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200여 명에 달한다. 선수가 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은 보시와 암부엘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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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선수촌이 아닌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에서 생활했으며, 감염 증세가 발견된 즉시 외부 숙소로 격리돼 대표팀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왔다.

보시와 암부엘이 출전하는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경기는 18일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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