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농업은 소비자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꾀하는 경기도만의 생산·유통시스템이다.
소비자는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농가에 영농자금을 지급함으로써 농장을 공유하게 되며, 농작물 품목과 재배방법을 함께 결정한 뒤 생산된 농작물을 가져간다. 소비자의 경우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얻을 수 있고 농가는 판로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공유농업 활동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현장에서 운영하는 핵심인력으로 사업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개인·법인 모두 지원할 수 있고 지역과 나이 제한은 없으며 공유농업 플랫폼 전담기업으로 선정된 메이트크라우드(farmate.kr)와 에스에이쿱(sacoop.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공유농업에 참여하는 활동가는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기획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경험을 선사하고 농촌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이 응모에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