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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문준, 이상화에 진심어린 축하 "은메달도 소중한 수확"

/사진=MBC/사진=MBC


최선을 다한 이상화 선수의 레이스에 ‘절친’들이 위로와 축하를 건냈다.

지난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이상화 선수는 최선을 다한 레이스를 펼쳤지만,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에게 조금 뒤진 결과로 은메달을 따낸 값진 수확을 얻었다.

올림픽에서 500m 3연패를 노리던 이상화 선수에게, 조금은 아쉬울 수 있었지만, 최선을 다한 이상화 선수의 레이스에 관중석을 가득 매운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상화 선수를 잠깐 만난 MBC 문준, 김유림 해설위원도 ‘절친’ 이상화 선수에게 위로와 축하를 함께 보냈다. 오랫동안 선수촌 등에서 룸메이트로 지낸 김유림 위원은 말없이 이상화 선수를 꼭 안아주었다. 또 아쉬움에 울먹이는 문준 해설위원에게 이상화 선수는 “오빠도 울었구나. 울지마!”라며 하이파이브를 건내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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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 해설위원은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금메달을 따지 못해서 조금은 아쉽지만, 은메달도 소중한 수확이다. 최선을 다한 이상화 선수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라고 얘기했다.

이상화 선수와 MBC 문준 해설위원의 하이파이브, 그리고 김유림 해설위원과의 따똣한 포옹이 담긴 영상은 MBC 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MBC 나의 올림픽’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는 오늘 저녁에도 모태범 선수 등이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와 여자 팀추월 예선 경기를, 김나진 캐스터와 문준, 김유림 해설위원의 중계방송으로 오후 7시 40분부터 시청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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