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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002210) 주가가 올해 들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동성제약 주가는 지난해 말 4950원에서 지난 14일 1만7450원으로 252.5% 올랐다.
동성제약은 지난달 30일부터 급등 흐름을 보였다. 광역학치료(PDT)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업계에선 지난달 30일 동성제약에 대해 광역학치료는 정상 건강세포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광과민성 물질을 이용하는 새로운 암치료법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광과민성 물질을 정맥 주사한 후 암세포에 축적되면 암세포에 적색파(Red Light)를 조사(照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췌장암 환자에 대한 시술을 종료했다”며 “임상결과보고서는 올해 5~6월경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 결과가 좋으면 올해 하반기 포토론 관련 매출이 일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성제약은 앞으로 췌장암, 담도암 이외에 다수의 암에 포토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암,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포토론의 연구자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식품의약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동성제약은 현재 중국 ‘액티브라이프’와 유통계약을 맺고 있으며 사드 이슈 봉합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과거 중국 홈쇼핑 방영시 단일 품목으로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던 만큼 중국 염모제 매출이 회사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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