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기대 광명시장‘경기도형 고등학교 무상교육’공약

양기대 시장이 광명과 부천의 교육 시민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도내 시군별 교육복지 문제점과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양기대 시장이 광명과 부천의 교육 시민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도내 시군별 교육복지 문제점과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도형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기대 시장은 20일 SNS에 공개한 영상 공약 브리핑을 통해 “학부모, 교육계 등의 의견 수렴 결과 보편적 교육 및 교육 공공성 확대는 시대적 대세가 됐다”며 “내년부터 ‘경기도형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전면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고교 무상교육 추진(2020~2022년)에는 교복과 급식지원이 빠져있다”며 “일부 시군에서 시행 중인 고교무상급식과 중고교 교복지원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정부의 무상교육에 앞서 경기도형 무상교육을 먼저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무상급식은 고교생 40만 여명, 중고교 무상교복은 신입생 23만 여명이 지원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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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시장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자마자 경기도교육감, 31개 시장·군수와 세부적인 추진 일정과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고교 무상교복은 광명·용인·과천 등 4개 시군에서, 고교 무상급식은 광명·과천·부천·안양 등 7개 시군에서 전면 혹은 일부 시행되고 있어 지자체의 재정여력에 따른 교육여건 편차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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