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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재단, 올해 국내 학사 장학증서 수여식

허승조(맨뒷줄 왼쪽 24번째)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이 올해 장학생 6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축하해 주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허승조(맨뒷줄 왼쪽 24번째)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이 올해 장학생 6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축하해 주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서 올해 선발된 국내 학사 장학생을 위한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60명으로 인문·사회계열 37명, 자연공학계열 15명, 예·체·능계열 8명이며 수여식에서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고세윤씨가 대표 수상했다. 장학생들은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올해로 7년째 접어드는 ‘그룹 홈 멘토링’의 우수 멘토 10명에게도 표창했다. ‘그룹 홈 멘토링’은 일주재단 장학생들이 아동보호시설인 ‘그룹홈’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멘토링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 활동이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은 행사가 끝난 뒤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보호가 필요한 영유아에게 기증하는 턱받이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작된 턱받이를 지역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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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상에 따뜻한 빛을 비추겠다는 사회공헌에 대한 재단의 의지를 밝히고 국가에 이바지할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1991년 1기 장학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28억원의 장학 및 학술사업을 지원했으며, 국내학사 및 해외 석·박사 등 1,514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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