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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작신아' 강신효PD, "조민기 논란 어제 기사로 접해, 수습 논의 중"

강신효PD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강신효PD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PD가 조민기 하차와 관련한 현재 진행사항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2018 첫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앞서 성추행 논란을 빚은 조민기는 이날 출연 예정이던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강신효 감독은 “드라마에 출연 중이었던 조민기씨의 이야기를 어제 밤에 갑자기 기사로 접했다”며 “수습할 시간이 필요하고 아직도 논의 중이다. 시간이 너무 촉박한 관계로 아직 자세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녹화분에 대해서도 제작사와 스태프들과도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유독 주인공의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드라마기 때문에 촬영은 6부까지 완료됐지만, 그 안에 조민기씨의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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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신효 감독은 편성 연기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2월 달에 행사도 많고 축제도 많은 관계로 전략적으로 3월 첫 주에 나가기로 2~3주 전에 결정이 됐는데, 공교롭게도 조민기 씨의 하차와 맞물리면서 오해를 빚은 것 같다”고 전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KPJ)은 증거-팩트-논리로 사건을 귀신같이 추적하는 ‘과학 수사의 화신’ 천재인과 남다른 직감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여형사 김단,이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추적 스릴러다.

한편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작으로,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을 연출한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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