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C&C가 고객 맞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서비스를 ‘딥체인지 2.0’의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IT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경영 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이다. 딥체인지 2.0은 변화와 혁신,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공유인프라를 강조하는 SK그룹의 성장 전략이다.
SK㈜ C&C에 따르면 장동현 SK 사장은 지난 21일 경기도 판교캠퍼스에서 열린 ‘SK 2018 CEO 라이브 토크’에서 “고객이 원하는 모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결된 형태로 제공이 가능한 SK㈜ C&C에게 최근의 변화는 큰 성장의 기회”라고 밝혔다.
경영진과 임직원이 대화를 통해 SK㈜ C&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올린 질문에 장 사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사내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장 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방향을 묻는 한 임직원의 질문에 “글로벌 기업들도 자체 요소 기술에서는 성과를 내고 있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글로벌 기업의 기술과 자체기술을 아우르는 기술 플랫폼과 오랜 기간 쌓아온 고객 맞춤형 IT 서비스를 구현해온 노하우로 고유의 개발 및 운영 역량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바로 SK㈜ C&C”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