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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욱 심장마비로 별세, 발인 23일 장지는 하늘계단 수목장 ‘안타까움’

차명욱 심장마비로 별세, 발인 23일 장지는 하늘계단 수목장 ‘안타까움’차명욱 심장마비로 별세, 발인 23일 장지는 하늘계단 수목장 ‘안타까움’




배우 차명욱이 안타깝게 사망했다.


22일 오후 고 차명욱 지인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1일 산행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숨을 거뒀다. 그의 나이 향년 46세.

고 차명욱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고인과 함께 연극 무대에 서 활동했던 연극인들이 빈소를 찾아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 했다.


차명욱은 명지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후 ‘우리읍네’ ‘텔레비젼’ ‘사물의 왕국’ ‘오아시스 세탁소습격사건’ ‘이기동체육관’ ‘해마’ ‘자화상’ ‘선택’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해 활약했다. 뮤지컬 ‘젊은베르테르 슬픔’ ‘안악지애사’ 등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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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영화 ‘물처럼 느린 시간들’ ‘수목장’ ‘악인은 살아 있다’ ‘콜리션’ 등에도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지난 1월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에어 체육관 관장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오아시스 세탁소’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고 차명욱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꾸려졌다. 발인은 오는 23일 낮 12시 45분이며, 장지는 양주에 있는 하늘계단 수목장으로 알려졌다.

[사진=차명욱 SNS]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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