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가재조포럼’ 우수 의원연구단체 선정

“류성룡 교훈 바탕으로 국가비전 제시”

국가재조포럼의 공동대표인 윤영일(왼쪽부터) 민주평화당·박성중 자유한국당·김두관(맨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뒤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재조포럼 제공국가재조포럼의 공동대표인 윤영일(왼쪽부터) 민주평화당·박성중 자유한국당·김두관(맨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뒤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재조포럼 제공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국가재조포럼’이 2017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2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7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시상식에선 국가재조포럼을 포함해 19대 단체가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정치·행정 분야 우수 연구단체인 국가재조포럼은 서애 류성룡이 언급한 ‘국가재조지운(國家再造之運·위기 상황에서 나라를 다시 만들 운이 돌아왔다)’ 교훈을 바탕으로 국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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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작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노인복지법 등 38건의 민생법안을 발의했으며 ‘미중관계의 변화와 중국 대외정책 결정요인 분석’ 등 연구보고서를 통해 외교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백년대계는 고사하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가비전도 변경되는 혼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국가재조포럼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각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가비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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