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철(왼쪽)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이 24일 올해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4기’ 졸업생 대표인 남석현(우)씨와 기념촬영을 하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SK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이 함께 설립한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졸업식이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KAIST 경영대학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졸업식에서는 사회적 기업가와 전문가로 활약할 졸업생 17명이 배출됐다. 지난 6년간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가 배출한 인재는 총 66명으로 늘었다.
올해 졸업생 중 16명은 새롭게 사회적 기업을 창업 혹은 기존 창업 모델을 확장했으며, 1명은 사회적 경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생활비 절감을 돕는 대학 커뮤니티 플랫폼 ‘모두의 캠퍼스’와 청년 대상 기숙사 제공과 경력개발을 연계하는 ‘만인의 꿈’은 졸업 전 투자 유치에 성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사회적기업 창업은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하는 만큼 일반 영리기업을 넘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SK는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이자 묵묵히 지원하는 투자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는 사회적 기업 방식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신설된 국내 최초 ‘창업 특화 경영 전문 석사 과정’으로 졸업생 66명 중 85%가 사회적 기업 56개를 창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