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HUG 신임사장에 이재광 ESG모네타 대표



이재광(사진) ESG모네타 대표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으로 결정됐다.

HUG는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를 HUG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이 대표는 국내외 증권사에서 리서치 업무를 맡았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리서치팀 팀장, KDB산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을 지내는 등 금융투자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현재 사회책임투자 리서치 기관인 ESG모네타 대표와 숭실대 금융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이 대표는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광흥창 팀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참여정부 시절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을 지냈던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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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는 국내 유일의 분양보증 기관으로 사실상 아파트 분양가를 통제하면서 주택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관이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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