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공적임대 주택 이미지 개선 나선다...국토부 브랜드 공모 착수

정부가 공적임대 주택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브랜드와 브랜드 이미지(BI)를 만든다. 임대주택이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부정적 이미지가 만연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일 “조만간 브랜드 공모에 나설 계획”이라며 “대국민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희망사다리라는 공적 임대주택의 이미지를 담은 안이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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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공적임대에 대한 브랜드와 BI를 우선 구축하고 임대주택의 유형에 따라 하위 브랜드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국토부를 대신해 ‘공적임대 주택 브랜드 네이밍 및 BI 구축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LH는 ‘판상형’, ‘편복도’ 아파트로 획일화된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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